프로덕트매니저와 프로덕트오너는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개념의 직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서비스기획자라는 직무가 어떤 서비스를 담당하고 기획하는 직무로 알려졌었고, 프로덕트매니저나 프로덕트오너라는 직무는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최근 몇년간 애자일 방법론이 활성화되고 많은 곳에서 사용되면서 서비스기획자가 아닌 프로덕트오너 또는 프로덕트매니저라는 직무가 많이 생기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덕트 오너라는 직무와 프로덕트매니저는 무엇이 다른가, 두가지 중 어떤 것이 더 상위(?) 역할을 담당하는 직무라고 봐야하는가, 프로덕트 매니저는 어디서 어디까지의 업무를 담당해야하는가 등에 대해서 다소 혼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확하게 그 역할을 정의하지 못하기도 하죠.
사실 그렇게까지 명확하게 구분해야할까 싶긴 합니다. 적어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서비스기획자 / 프로덕트매니저 / 프로덕트오너의 개념이 다소 혼재되어서 사용되는게 사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채용 사이트들인 원티드, 잡코리아, 로켓펀치 등에 올라온 회사의 채용 공고를 보면 아래와 같은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프로덕트매니저와 프로덕트오너는 동일한 역할이지만 명칭만 다르게 사용한다.
2. 제품을 총괄해서 책임지는 역할인 경우 주로 프로덕트오너 라고 부른다.
3. 프로덕트 오너가 프로덕트 매니저의 상위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들이 많다.
반면에 '멜리사 펠리'가 지은 '개발 함정을 탈출하라' 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확장형 애자일 프레임워크에서 프로덕트매니저는 프로덕트 오너의 상사 역할을 하고 외부와의 소통 및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고객과 대화하고 요구사항과 프로덕트 개발 영역을 정의하고 이 내용을 프로덕트 오너들에게 알려준다. 프로덕트 오너들은 내부에서 소통하면서 해결 방안 요소들을 정의하고 개발자들과 협력해 프로덕트를 출시한다.'
이 설명이 1+1=2 라는 어떤 법칙과도 같은 절대적인 정의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프로덕트매니저와 프로덕트오너라는 개념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활성화된 곳에서 얘기하는 내용이니 잘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들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이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로덕트매니저는 조금 더 전략적인 레벨의 업무를 담당하고, 프로덕트오너는 실제 프로젝트 진행시 태스크 실행 레벨의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그리고 '서비스기획자'라는 직무는 다분히 한국 문화에서만 볼 수 있는 직무로서 어떤 의미에서는 '프로덕트매니저', '프로덕트오너', 'UX/UI 기획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덕트매니저든 프로덕트오너든 서비스기획자든 뭐라 불리든간에 해당 프로덕트(또는 서비스)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자신의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정말 책임감도 많이 요구되면서 중간에서 욕도 많이 먹고 스트레스도 많이 먹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책임감이 요구되는 직무임에 틀림 없고, 아울러서 동료들의 배려에도 크게 감사할 수 있는 직무일 것 같습니다.
프로덕트매니저와 프로덕트오너는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개념의 직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서비스기획자라는 직무가 어떤 서비스를 담당하고 기획하는 직무로 알려졌었고, 프로덕트매니저나 프로덕트오너라는 직무는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최근 몇년간 애자일 방법론이 활성화되고 많은 곳에서 사용되면서 서비스기획자가 아닌 프로덕트오너 또는 프로덕트매니저라는 직무가 많이 생기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덕트 오너라는 직무와 프로덕트매니저는 무엇이 다른가, 두가지 중 어떤 것이 더 상위(?) 역할을 담당하는 직무라고 봐야하는가, 프로덕트 매니저는 어디서 어디까지의 업무를 담당해야하는가 등에 대해서 다소 혼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정확하게 그 역할을 정의하지 못하기도 하죠.
사실 그렇게까지 명확하게 구분해야할까 싶긴 합니다. 적어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서비스기획자 / 프로덕트매니저 / 프로덕트오너의 개념이 다소 혼재되어서 사용되는게 사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채용 사이트들인 원티드, 잡코리아, 로켓펀치 등에 올라온 회사의 채용 공고를 보면 아래와 같은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프로덕트매니저와 프로덕트오너는 동일한 역할이지만 명칭만 다르게 사용한다.
2. 제품을 총괄해서 책임지는 역할인 경우 주로 프로덕트오너 라고 부른다.
3. 프로덕트 오너가 프로덕트 매니저의 상위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들이 많다.
반면에 '멜리사 펠리'가 지은 '개발 함정을 탈출하라' 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확장형 애자일 프레임워크에서 프로덕트매니저는 프로덕트 오너의 상사 역할을 하고 외부와의 소통 및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고객과 대화하고 요구사항과 프로덕트 개발 영역을 정의하고 이 내용을 프로덕트 오너들에게 알려준다. 프로덕트 오너들은 내부에서 소통하면서 해결 방안 요소들을 정의하고 개발자들과 협력해 프로덕트를 출시한다.'
이 설명이 1+1=2 라는 어떤 법칙과도 같은 절대적인 정의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프로덕트매니저와 프로덕트오너라는 개념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활성화된 곳에서 얘기하는 내용이니 잘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들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이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로덕트매니저는 조금 더 전략적인 레벨의 업무를 담당하고, 프로덕트오너는 실제 프로젝트 진행시 태스크 실행 레벨의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그리고 '서비스기획자'라는 직무는 다분히 한국 문화에서만 볼 수 있는 직무로서 어떤 의미에서는 '프로덕트매니저', '프로덕트오너', 'UX/UI 기획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덕트매니저든 프로덕트오너든 서비스기획자든 뭐라 불리든간에 해당 프로덕트(또는 서비스)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자신의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정말 책임감도 많이 요구되면서 중간에서 욕도 많이 먹고 스트레스도 많이 먹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책임감이 요구되는 직무임에 틀림 없고, 아울러서 동료들의 배려에도 크게 감사할 수 있는 직무일 것 같습니다.